귀의 사구종(부신경절종)은 중이 신경총의 세포에서 발생하는, 혈관이 매우 풍부한 양성 종양입니다. 고막 뒤에서 맥박에 맞춰 박동하는 붉은 부위로 보이며, 귀 현미경 검사 중 고막에 압력을 가하면 창백해질 수 있습니다. 컴퓨터단층촬영과 자기공명영상으로 위치와 범위를 확인하고 두개저의 더 큰 종괴와 구별합니다.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심장 박동에 맞춰 들리는 소리인 박동성 이명이며, 그다음은 서서히 진행하는 청력 저하입니다. 이후에는 어지럼, 귀의 압박감, 안면 근육의 약화 또는 두개저 부위의 신경 기능 장애가 추가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이 종양은 정상적으로 혈압과 체온 등의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부신경절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유전적 원인으로는 SDHD 유전자의 변화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주로 고령에서 발생하며 천천히 자랍니다.
치료 방법
이 종양은 악성인 경우가 거의 없고 전이도 드물기 때문에 크기가 작고 증상이 경미하면 우선 경과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현미경하 절제로, 대개 외이도 또는 귀 뒤쪽을 통해 접근합니다. 두개저의 큰 종괴에는 전문적인 술식이 필요합니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병변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대안으로 방사선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시술 후
제거 후 상처는 대개 빠르게 아물며, 청력검사로 청력이 유지되거나 개선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드물게 고막 천공이나 안면신경 약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재발 가능성이 드물게 있으므로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권장합니다.